당분간 비로그인 회원의 글쓰기를 제한합니다.

제 글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대로 불만이 생기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지요. 저한테 반박하자고 이글루 회원 가입하는 것도 귀찮은 일일테니 그런 분들을 위해 지금까지는 비로그인도 댓글을 쓸 수 있게 설정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몇몇 비로그인 분들의 격려도 받았고, 반대로 반론 내지는 공격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저질적으로 노는 비로그인들이 늘어서 조금 스트레스가 받네요. 이제까지 저는 제 글에 불만 있는 사람에게 언제든 반론권을 주었지만, 태도가 불량하고 처음부터 시비를 거는 경우에는 같은 수준으로 대응해주었습니다만, 갈수록 인신공격에만 치중하는 사람들이 늘어서 당분간 비로그인 회원의 글쓰기를 차단합니다. 선의의, 혹은 제 글이 못마땅하더라도 최소한 예의는 지켜주셨던 비로그인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몇몇 제 인신공격을 감행하신 분들, 제 글이 못마땅하면 트랙백 걸어서 비판을 하세요. 와서 욕하거나 잘 알지도 못하는 남 과거사의 파편들 몇 개나 들춰내지 마시고. 인생 그렇게 찌질하게 살면 뭐 좋은 일 있습니까?

by udis | 2010/06/29 20:17 | 본격 찌질이 사냥터 | 트랙백 | 덧글(10)

방명록 겸 이 블로그의 운영지침

블로그 연지 두 달이 넘도록 다른 사람들 방명록 하는 걸 보면서 저거 어떻게 하나 궁금했었는데 오늘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저도 방명록을 만들어봅니다.

제가 블로그를 열게 된 원래 취지는 무술의 저변확대를 통해 제가 다니는(운영하지는 않습니다) 도장의 관원을 늘리기 위함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운동 포스팅은 갈수록 뜸해지고 정치인 뒷담화나 까는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일단 세상이 참 뭐 같습니다. 자칫 우울하고 상실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의 가장 큰 무기는 웃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을 잃은 사람은 생각이 극단적으로 흐르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 그랬던 때가 있었기 때문에 잘 압니다. 저는 평범한 소시민이고 나이 드신 어머니도 모시고 있기 때문에 세상이 뭐 같아도 뛰쳐나가 직접적으로 야이 띠바들아 하고 외칠 용기가 잘 나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뒷 감당을 생각하면 도저히... 그래서 입진보라고 불려도 할 말은 없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저와 같은 사람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가급적 재미있는 포스팅을 계속해서 올릴 생각입니다. 웃으면서 삶의 희망을 잃지 않고 버티다가 그날이 오면... ^^v

제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실 때의 몇 가지 유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저에게 개인적으로 할 말이 있으시다면, 이를테면 술이라도 한 잔 사주고 싶다든지, 여동생을 소개시켜 주고 싶다든지, 꼭 이런 거창한 거 아니더라도(죄송    --;) 여기에 남겨주세요.

일단 저는 표현의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댓글 삭제는 안 할 생각입니다. 다만, 여기에 해당하는 경우는 삭제합니다.

1. 로그인 안 하고 들어와서 욕만 틱 내뱉고 가는 경우
-> 비로그인이라고 무조건 삭제도 안 하고, 욕했다고 해도 문맥의 흐름상 타당한 욕이라면 삭제하지 않습니다.

2. 로그인을 했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인신공격을 시도하는 경우
-> 논쟁이 진행되다가 열받아서 인신공격하는 것은 수용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인신공격하는 경우에는 정도를 판단해서 삭제하거나 아니면 그 사람 블로그에 찾아가 똑같은 분탕질할 작정이니 알아서들 처신하시길

3. 광고성 댓글
-> 상업적인 광고는 무조건 삭제입니다. 이 블로그는 무슨 전문 지식을 올리는 블로그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방문객이 늘어도 상업적으로 이용할 생각 없습니다. 돈 생각하게 되면 자유로운 글쓰기를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인장이 상업화할 생각이 없는데 상업 광고 했다간 실시간 삭제입니다.

이 점만 유의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다시 살아나시는 그날까지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조근조근 씹으며 살아갑시다. ^^

by udis | 2010/05/29 21:27 | 트랙백 | 덧글(72)

업그레이드 수구꼴통의 교묘한 언어구사

철도노조가 파업 철회를 선포한 마당에 떡밥 자체가 며칠 지나긴 했지만 짚고 넘어갈 건 짚고 넘어가는 나의 성격상  jawoon이라고 하는 이 같잖은 수꼴 떨거지에 대해서는 한 마디 해야겠다. 내가 며칠 전 파업만 일어나면 시민 볼모론에 귀족노조론을 들고나오며 물타기하는 잡것들 때문에 열받아서 조금 험악한 언사를 남긴 바 있다.  http://udis.egloos.com/2769779 '니들은 뒤질 때까지 단 한 번도 그 정도 봉급 받지 못하고 허덕이면서도 얌전하게 파업 안 하고 죽었다는 것을 묘비명에 자랑으로 새기길 바란다.'

그러자 이 인간은 내가 자는 동안(뭐 일부러 그 시간을 택한 건 아니겠지만) 이런 을 남기면서 내가 마치 비정규직에 대한 이해는 전혀 없는 인간인 것처럼 매도하는 글을 남겼다.

http://jawoon.egloos.com/2486111

그러나, 나는 jawoon이라는 닉을 쓰는 인간이 이전에 나에게 남긴 댓글 등을 토대로 이 인간이 비정규직의 고통에 대한 어떤 공감이 있는 인간이 전혀 아니고, 그저 나를 씹기 위해 지 딴에 순간적으로 드러나는 빈틈(내 글솜씨의 문제인 것 보다는 언어 자체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누가 어떻게 쓰든 씹으려고 작정하면 씹을 거리는 충분하다. 괴벨스의 호언장담, '어떤 문장이든 갖다만 주면 반역자로 몰 수 있다'이 그걸 방증한다.)을 치고 들어왔을 뿐이다. 그걸 모를 리 없는 내가 아니나 요즘 좀 바쁜데다가 연말을 맞이해 심신이 쪼까 힘들다보니 좀 풀어줬더니만 급기야 이런 개드립을 치면서까지 나를 씹고자(내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아마도 MB의 이념을 넓게 퍼트리고 싶었겠지) 했던 모양이다.

그러니 유명할 수 밖에요


이 떨거지가 각색한 문장과 원문을 비교해보자.

너무 힘들어요.

남편이 밤낮으로 출장다니면서 벌어오는 돈이 고작 한달에 3500만원정도거든요

시부모님 생활비 드리고 아이들에게 돈 들이고 공과금 내고 세금 내고 문화생활을 비롯해 이거저거 지출하고 나면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쓸 수 있는 개인 용돈은 어림도 없어요. 골프도 한번 치고 싶고 해외여행도 잠깐 다녀오고 싶은데 말이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감사해야죠, 옆집 아저씨는 350만원 벌면서 빠듯하게 살아간다는데 말이죠.

하지만 내 남편이 왜 파업을 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어디까지나 사측이 대화를 거부했기 때문이고 타협할 생각을 안하고 있어서 그렇죠, 기껏해야 지난번 깍인 급여를 다시 약간 회복 시켜달라는 것 뿐인데 사람들이 왜 이러고 나서는지 이해가 필요할 것 같아요.

이건 어디까지나 법이 보장한 정당한 권리행사인데...

그냥 가상으로 꾸며본 딴나라 이야기다. 차라리 딴나라 이야기니 그냥 그런 세상도 있구나 해버리고 말면 된다

위의 글은 지가 밝혔다시피 지가 가상으로 꾸민 문장이다. 그럼 현실의 문장을 보자.(출처 프레시안 : 철도 노동자의 아내가 올리는 글 )

2009년 올해 경력 16년차에 들어서는 남편이 한 달에 한 번 집에 가져다주는 돈은, 평균 350여 만 원이다. 급여 통장에 급여가 들어오면 제일 먼저 자동 인출되는 항목이 시부모님 생활비다. 시부모님과 함께 살지 않지만 부모님의 생활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돈이 나간다. 그 다음 시부모님 집과 우리 집 전기료와 같은 공과금이 20여 만 원, 가족들 통신비 10여 만 원이 자동 인출된다. 그 다음에는 소소하게 들어둔 각종 보험료가 20여 만 원. 그 다음 큰아이 학원비가 24만 원, 작은 아이 학원비가 11만 원이 나간다.

학교 급식비까지 제하고 나면 160여 만 원 정도가 남는다. 게다가 요 몇 달처럼 나이 드신 양가 부모님의 병원비며 수술비가 얹혀 지면 실제 생활이 어렵기는 물론이고 마음까지 몹시 우울해진다. 이것저것 떼고 남는 돈으로 저축도 하고 장도 보고, 아이들 옷도 사 주고, 목욕비도 내고 병원비도 쓰고, 교통비도 쓰고 문화생활비도 써야 한다. 남편과 내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인 용돈이란, 사치이다. 이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한국철도공사 직원들의 평범한 가계 규모이다.

나는 그래도 이런 생활에 감사한다. 옆집 아저씨는 택배기사로 취직했었다.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일하다 갈비뼈에 금이 가고 겨우 60여 만 원 받는 봉급을 견디지 못하고 관두었다. 택배회사에 낸 보증금 1000여 만 원만 잃었다. 다른 옆집에서는 사회 초년생일 아가씨가 직장을 잡지 못해서 날마다 엄마와 입씨름을 한다. 골목집 슈퍼는 사람들이 대형 마트에 몰려가니 손님이 없다고 툴툴댄다.

이런 뉘앙스 차이 때문에 학술적인 글에는 형용사, 부사를 최소로 사용하라고 하는 것이다. 원문을 읽어보면 철도노동자의 아내는 자신이 '평균'적인 급여를 받는 집안이며, 빠듯하게 생활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웃의 더 힘든 사람들 보면서 힘들다는 말 함부로 못한다는 논지를 전개하고 있다. 그런데 jawoon은 비정규직이니 나발이니 글에 등장시키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철도 노동자의 아내를 된장 아줌마 수준으로 격하하고 있다. 요즘 좀 피곤하긴 했다만, 그렇다 해도 니들이 보기에 내 총기가 좀 떨어져 보이니? 감히 내 앞에서 이런 말장난을 시도하다니.

이 鳥가튼 떨거지 새끼는 마치 비정규직을 걱정하는 것처럼 글을 쓰지만 양극화 문제 해소 같은 것에는 관심도 없다. 그저 실제로는 노동조합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는 것 외에는 글의 요지가 없다. 다만 그걸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물개 같은 인간보다는 한 단계 위이긴 하다만(니네 진영 인간들 수준이 하도 떨어져서 너 정도만 되어도 가상해 보이기는 한다), 그래봐야 니들은 내 손바닥에서 깝치는 벼룩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 좀 알아줬으면 한다. 그리고, 처음에 이야기 한대로, 죽는 날까지 350만 원도 못받고 얌전하게 뒤져라.

by udis | 2009/12/03 21:58 | 본격 찌질이 사냥터 | 트랙백(1) | 덧글(5)

우리 가카가 안 해본 건 뭘까.

이 글을 읽다가 무지하게 웃긴 짤방을 보았다.


확실히 우리 가카는 안 해본 일이 뭘까 싶을 정도로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다. 이건 뭐, 전 세계의 누구를 만나도, 아 나도 한때 그거 좀 해봤는데, 이러면서 말을 풀어나간다. 나이가 많아서 경험도 많은 것일까? 아무튼 노점상에서 대통령까지 안 해본 게 없는 우리 가카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내가 한때' 리스트를 좀 정리해 보았다.

박근혜 염산테러 위협을 위로하며, 내가 권총 협박을 당해봐서 아는데~

 

소라 아오이를 만났다, 내가 한때 AV 배우를 해봐서 아는데~

 

죽을 고비를 넘긴 사람을 만났다, 내가 한때 죽어봐서 아는데~

 

조계종 총무원장을 만났다, 내가 한때 출가해봐서 아는데~

 

유영철을 만났다, 내가 한때 연쇄살인을 해봐서 아는데~

 

김정일을 만났다, 내가 한때 핵개발을 해봐서 아는데~

 

박찬호를 만났다, 내가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봐서 아는데~

 

앙리를 만났다, 내가 한때(?) 반칙을 해봐서 아는데~

 

빈 라덴을 만났다, 내가 한때 자살폭탄 테러를 해봐서 아는데~

 

하리수를 만났다, 내가 한때 성전환수술을 해봐서 아는데~



뭐, 이밖에도 더욱 다채롭고 무궁무진한 경력이 있으시겠지?

by udis | 2009/12/03 17:36 | 담벼락에 욕하기 | 트랙백 | 덧글(5)

앞으로 날치기를 얼마나 자주 하려고 이런 법을?

한나라, 폭력행사 의원 제명 추진

뭐 국회의원이랍시고 함부로 주먹 휘두르면 안 되겠지. 국회의원도 사람인지라 종종 이런 일들을 벌이기도 하던데,

골프 뒤 술마신 김태환 의원, 60대 경비원 폭행 말썽

한나라 곽성문 의원 골프장 추태 논란

배울만큼 배우고 나라 법을 만드시는 분들이 시정 잡배들처럼 주먹질에 맥주병 집어던지기에, 참...아무리 술먹은 개라지만 이래서야 되겠나. 아무튼 늦게라도 저런 법안을 만들어서 폭력 의원을 국회에서 몰아내려는 시도가 참 가상하다고 여길줄 알았지? 아무래도 한나라당이 추진한다는 것에서 의혹을 느껴 확인해보니 아니나다를까,

한나라당이 제출한 법안 가운데 국회 질서유지 관련 법안의 경우 국회의원이 폭력으로 5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자격을 상실토록 하는 동시에 5년간 피선거권을 제한토록 했다.

국회 법안 처리 과정에서 국회 시설을 파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민주당 문학진 의원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지난달 말 각각 200만원과 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당직자 6명에게 벌금 400만∼500만원이 선고됐다.


문학진 의원하고 이정희 의원이 술먹고 육십대 경비원 따귀를 때렸냐, 아니면 맥주병을 집어던졌냐? 니넘들 미디어법 날치기하는 거 막으니까 어거지로 폭력 죄 뒤집어 씌운 거 아냐. 이젠 그것도 모자라서 국회에서 쫓아내고 아예 5년간 선거권을 박탈하겠다고? 세상에 니들처럼 뻔뻔한 집단은 본 적이 없다. 조폭들도 니들 보다는 염치를 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악법들을 날치기하려고 미리 이런 포석을 깔아놓는 걸까?

by udis | 2009/12/03 16:26 | 담벼락에 욕하기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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