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나쁘면 겸손하기라도 했으면...

아, 진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이 글을 읽고 한 마디 트랙백을 남겨줬더니만 글쓴이가 내 글에 또 트랙백을 달아놨다. 그래서 또 그 글에 대꾸해주려 했더니만 그 글은 트랙백 작성이 안 된다. 그래서 다시 처음 글에 트랙백을 건다.

내가 인터넷 짬밥이 십이 년이다. 우꼴아해들 노는 꼬라지 질리도록 봐왔기 때문에 어떤 패턴으로 움직일지 뻔히 안다. 첫번 째는 내가 지적한 사소한 오류 침소봉대하기, 두 번째는 엄청난 양의 정리되지 않은 자료 쭉 늘어놓고 니가 알아서 읽고 내 뜻을 판단해라라는 식으로 떠넘기기, 해범신구의 트랙백은 두 번째 수법 되겠다. 글 끄트머리에 인신공격하기 수법도 약간 시전한 것으로 보아 대략 이삼년 찌질이 짬밥 먹은 정도로 추정된다.

머리 나쁜 애들 보면 그냥 못본 척 넘어가야 살기가 편할 텐데 나는 이상하게도 이런 애들만 보면 간섭하고 싶어진다. 이 지능 떨어지는 학생은 글을 읽으면 그 글의 주제가 뭔지 핵심이 뭔지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소리만 늘어놓는다. 이 문장이 뭐가 대단하다고 빨간색으로 칠까지 해놓고 나보고 읽어보란다. 우리가 보기에 현재 기준으로 수입되는 쇠고기나 관련물질들은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다만 일반인들은 안전하지 않다는 말을 오해하는 경향은 있는 것 같다. 과학자의 입장에서 이렇게 말하는 것은 당연하다. 과학자들은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해명되기 전까지는 단언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아직 광우병 발생의 정확한 매카니즘에 대해 확실한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정도로 애둘러 표현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일반인들은 아무래도 안전하지 않다는 말을 오해하는 경향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직 해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험성에 대한 판단을 보류한다라고 말하는 것과, 아직 해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는 전혀 다른 말이다. 그런데 이 해범신구는 두 문장을 같다고 판단하는 모양이다. 지독하게 저렴한 뇌용량에 내 안구가 축축히 젖어드는 것이 느껴진다. 그밖에도 여기저기 붉은 칠을 해놨는데 어떤 논리적인 연관성도 없다. 그래놓고는 마지막에 피디수첩이 방송법을 위반했다는 내용만 말하고 끝낸다. 분열증 환자의 파편적인 절규 외에 찾아낼 수 있는 논리적 개연성 같은 것은 없다.

길게 쓰고 싶은 생각도 없고 하나만 묻자.

도축한 소의 부산물을 트랙터로 모으는 장면이다. 저 부산물은 가공을 통해 초식동물인 소의 사료로 재활용된다.

산처럼 쌓인 분뇨 위에 누워 있는 소들의 모습이다.

살찌우기 위해 좁은 공간에 빽빽이 모여 사료를 먹는 소들의 모습이다. 물론 위에 소개된 동물성 사료가 공급된다.

일어나지 못하는 다우너 소의 모습이다.

나는 설사 광우병에 안 걸렸다 하더라도 저렇게 키운 소의 고기를 내 몸으로 집어넣지는 못하겠다. 변태가 아닌 이상에야 어떻게 저런 환경에서 자란 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 우희종 박사가 30개월 미만의 소도 안전하지 않다고 말한 것은 자기가 자기 논리를 뒤엎은 게 아니라, 그 사람도 이런 미국 축산업의 현실을 알기 때문에 한 소리이다. 미국에서 소의 사육과 도축에 대한 명확하고 위생적인 기준이 설정되고 집행되어 이런 식의 사육이 사라지기 전까지 누가 마음 놓고 미국소를 먹을 수 있을까? 당장 조선일보며, 청와대에서도 호주산 먹는 실정인데. 물론 살아야 얼마나 살겠냐며 미국산 소고기 사먹는 노인분들은 많다더라...

머리가 나쁘면 공부할 노력은 안 하고 어디서 되도 않는 자료만 긁어모아놓는 꼬라지란... 해범신구는 우선 겸손해지는 법부터 배워야 할 것 같다.

by udis | 2009/04/28 14:29 | 본격 찌질이 사냥터 | 트랙백(2) | 덧글(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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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4/28 14:36
저는 그가 쓴 글의 주요대목이라는...'우리가 보기에 현재 기준으로 수입되는 쇠고기나 관련물질들은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다만 일반인들은 안전하지 않다는 말을 오해하는 경향은 있는 것 같다.'를 보고 뿜었습니다.

그럼 결국 안전하지 않다는 이야기잖아 ㅡ0ㅡ;

그런데 저게 무려 중요하다는 첫대목이라는 것입니다. (무식하기는....)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4:41
그걸 왜 빨간칠을 했는지 저도 참 궁금합니다. ^^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4/28 14:43
진짜... 빨갱이는 싫다면서....0ㄴ0a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9/04/28 14:59
DO NOT FEED THAT ANIMAL.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5:02
I wanna kick that animal off. :-)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9/04/28 15:03
하하핫. 근데 까도 깐 줄도 모르더라는 슬픈..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5:05
빨간칠 자폭 사건 때 이미 그런 줄 짐작했습니다.
Commented by 나이쑤 at 2009/04/28 15:29
허긴.그러고 보니 오바마가 다우너 소 도축금지를 내린 건 왜 내렸는지 생각도 안했나봅니다.
Commented by JOSH at 2009/04/28 16:15
그럼 즉답 나옵니다. '그건 오바마가 빨갱이라 '
Commented by AlexMahone at 2009/04/28 15:34
거 udis님 결혼식 앞두고 조사받으러 끌려가시는 것 아닙니까? 아차.. 혼동을 ㅋ


뭐 하이에나는 썩은 괴기 먹고도 잘 살죠~ ㅎ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5:39
허걱, 제가 결혼하나요? 이럴 수가 나도 몰랐던 일인데...^^
Commented by AlexMahone at 2009/04/28 15:40
이거 이거 본의아니게 사모님께 실례를 ㅋ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5:40
흑흑 아직 결혼 안 했어요 --;
Commented by AlexMahone at 2009/04/28 15:41
(__) 죄송합니다.
Commented by 하나둘 at 2009/04/28 20:31
전에 동물의 왕국을 보니깐 하이에나들이 썩은 고기를 먹고 병에 걸려 죽는 일도 많은 것 같더군요.
Commented by LackSuiVan at 2009/04/28 15:49
수꼴들은 왜 자료를 좀 정리해서 사람들에게 전달이 쉽고 설득이 용이하게 하지는 않고 걍 자료만 쭉 늘어놓는 방식을 좋아할까요.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은 매우 멍청하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6:02
멍청해서 뭐가 중요한지 모르니까 그렇죠. 노무현 탄핵할 때 탄핵측 변호인들이 판사에게 제출한 자료가 사람 키만한 종이뭉치였습니다. 그걸 어떻게 다 읽으라고... 아마 자료가 이렇게 많다라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서였겠죠.
Commented by 드래곤워커 at 2009/04/28 15:51
우리나라 소도 그닥 청결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을 것 같진 않은데.....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4/28 15:57
그래서 일전부터 강기갑의원이란 분이 한우도 전수검사하자고 했지요.

무려 한우농가, 한우협회와 함께요....



물론 결과는~~~앂혔습니다.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6:01
미국식으로 사육하면 소의 지방 함유량이 높아져서 맛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한우의 마블링은 하얀 실처럼 보이는데 미국 소 등심에는 아예 돼지 비계 같은 것이 박혀있죠. 그렇기 때문에 미국식 사육법이 전 세계에 퍼진 것이고 그게 재앙이 된 거죠.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미국식 사육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철저히 조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Commented by 해달 at 2009/04/28 17:12
그건 씹혔다기 보다 되도 않은 소리를 한거죠....
Commented by 나이쑤 at 2009/04/28 17:16
'되도 않은 소리'라.자국의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 강화하자는 게 '되도 않은 소리'라면 좀 이건 아닌데 말이지요.

그게 되도 않은 소리라면 '글로벌 호구틱한 쇠고기 외교협상'은 그야말로 '미X 소리'정도쯤은 되겠군요.
Commented by 냥냥이 at 2009/04/28 16:03
호오 명쾌하군요 ~
앞으로의 전투도 기대해 봅니다 @_@
Commented by 광우병 at 2009/04/28 16:09
그래서 광우병에 걸렸다는 거야 말았다는 거야

드립
Commented at 2009/04/28 16:2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6:36
인간이 쓰레기는 아니고 머리 속에 담고 있는 사상이 쓰레기이죠. 저는 사람들 머릿속에 들어 있는 쓰레기를 퍼내고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작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
Commented by 그런데 at 2009/04/28 16:48
미국에서도 지금은 사료로 소의 부산물을 먹이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6:53
문제는 저런 소들은 미국에서 판매가 저조해지고 있습니다. 저런 비도덕적이고 비위생적인 축산업자들이 도산되어야 교훈을 얻고 정상적인 방식으로 소를 키울텐데 한국이 그 업자들 숨구멍을 터준 셈이된 격이죠. 그러면 앞으로 미국 업자들은 내수용 소와 수출용 소를 나눠서 다른 방식으로 사육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는 거죠. 어디까지나 제 예상입니다.
Commented by 그런데 at 2009/04/28 17:11
계속 익명으로 댓글을 달기가 좀 그렇습니다만,
미국은 1998년 이후부터는 육골분 사료를 금지해 왔습니다. 그러니까 1998년 이후에 출생한 소고기에 대해서는 육골분 사료를 먹이지 않는다는 거죠.
10년 이상 키운 소의 고기가 있을 거 같지 않고,
또 10년 이상 팔지 않고 보관해온 소고기가 있을 거 같지도 않거든요. 지금은 2009년이니까요.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7:38
사료 금지는 법적인 조치이고 실제 축산업계에서는 그 법을 우습게 압니다. 농무부 장관이 축산업계를 대표하는 로비스트니까요. 그런 내용은 도살장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Commented by 나이쑤 at 2009/04/28 16:54
아,그러고 보니 주인장분께 권해드릴 만한 도서가 있긴 있더군요.'얼굴없는 공포 광우병,그리고 숨겨진 치매'라고.

궂이 광우병을 넘어서 '안전성'을 논한다면,'도살장'도 좋은 책이긴 합니다.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7:01
그 책은 안 읽어봐서 방금 책 소개를 봤더니 살인단백질 이야기하고 다루는 내용이 비슷하네요. 참고하겠습니다.
Commented by STX™ at 2009/04/28 17:38
근데 저런 주장을 하는 본인들은 미국산 소를 먹기는 먹는 답니까? 미국산 소 먹는 인증 사진이라도 올리면 볼만할텐데 말이죠.
Commented by AlexMahone at 2009/04/28 18:03
일단 저 동작구에 청와대 보다 넓은 집에 사시는 분이 대표인 신문사의 구내식당에

"우리 식당은 호주산 소, 국내산 소를 씁니다"라는 문구가 걸려있는 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다만...
Commented by at 2009/04/28 18:05
조심하세요...쥐도 새도 모르게 갑자기 연행 될수도(후다닥)
Commented by ... at 2009/04/28 18:17
3주간 씻지 않은 사람의 피를 수혈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답 여하에 따라서 귀댁의 수준이 가름납니다.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8:20
검사해 봐서 병원균에 감염되었는지 확인해 봐야겠죠. 겉으로 깨끗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무턱대고 수혈할 수는 없잖아요?
Commented by 하리 at 2009/04/28 18:38
당연히 검사해보고 헌혈을 하게 되있고 문제없으면 수혈을 하는거지 뭐 이딴걸로 사람수준을 판단한다고 그러시나?

참대단한 논리로세?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8:43
ㅋㅋㅋ 겉으로 보기에 더럽다고 피도 더러운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겠지요. 제가 잘못 대답하면 공격하려고 나름 함정을 판 모양인데 함정이라는 게 뻔히 드러나니 원...^^
Commented by ... at 2009/04/28 18:52
함정이 아니라 상식을 물은 겁니다. 이걸 함정이라며 간파해냈다고 좋아하는 꼬락서니;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8:53
밑도 끝도 없이 질문 던진 분의 수준이 오히려 의심되네요. 3주 내내 목욕재개 한 사람이 헌혈을 하더라도 혈액검사 해서 질환 감염 여부 확인하는 게 상식 아닐까요?
Commented by 볼프 at 2009/04/28 23:02
*비로그인의 80%는 찌질이*
Commented by ... at 2009/04/28 18:56
그래서 상식의 연장선상에서 묻는데, 겉보기와 관계없이 검사상 문제없으면 수혈을 할 수 있다는 사람이 어째서 문제가 있다고 확언도 못하는 쇠고기는 그렇게 기피하려 드는가요? 혹시 분열증 환자의 파편적인 절규였습니까?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8:59
사진 안 보이세요? 저런 환경에서 자란 소를 어떻게 내 입으로 집어넣을 수 있습니까? 보아하니 님은 똥창에 빠진 고기도 씻으면 드시는 모양이신데 저는 그 정도로 막장 인생은 아니라서 못 먹겠네요. ^^
Commented by ... at 2009/04/28 19:01
막장 폭언은 제주도 사람들에게 사과하시는 게 좋겠군요.
Commented by STX™ at 2009/04/28 19:02
피를 검사해도 문제가 없다고 확언을 못하면 당연히 기피하는데 상식이라고 생각한다만?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9:05
아하...제주도 똥돼지 얘기 말하시는구나? 이봐요, 돼지에게 똥을 먹이는 게 비위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만, 소에게 고기를 먹이는 건 완전히 이야기가 달라요. 돼지는 잡식성이지만 소는 애초에 초식동물입니다. 수천만년 동안 한 번도 먹지 않은 고기를 먹지 않은 동물에게 억지로, 그것도 같은 소의 부산물을 먹이는 게 막장 아니면 뭐가 막장입니까? 하여간 입맛 까다로와 죄송합니다.
Commented by ... at 2009/04/28 19:20
STX™>그건 내가 내건 비유에 대한 말장난일 뿐이죠. 광우병의 감염률 가지고 "문제없다고 확언을 못한다"라고 할 정도면 CT촬영은 심장마비 무서워서 나중에 어떻게 할 생각?

udis>그런 것까지 설명하면 구차해서 솔직히 당황했는데 늦게나마 알아봐주셔서 고맙군요;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9:24
예 미국산 소고기 많이 드세요. 사람마다 취향이 서로 다르니 뭐라 하겠습니까? 다만 식당에서 나오는 소고기가 내가 먹기 싫어하는 미국산 소고기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엿같은 거죠.
Commented by ... at 2009/04/28 19:30
그거면 제 할말은 없죠. 키배라지만 너네들 미국산 쇠고기 먹어라 강요하는 것도 말이 안 되고. 근데 육질이 구리다던가 냉동으로 와서 향이 빠졌다던가 하는 취향 바깥의 문제는 솔직히 크게 걱정할 거 없습니다. 뭐, 위험한 미친소 먹지 말고 안전한 한우를 먹자 이러는 건 골계미가 가득하지만;
Commented by 볼프 at 2009/04/28 23:02
*비로그인의 80%는 찌질이*
Commented at 2009/04/28 19:0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라이오넬 at 2009/04/28 19:04
실제 텍사스에서 몇년 지내면서 소를 몇천마리씩 기르는 목장도 몇군데 가보고 했습니다만..
대부분 무지막지하게 큰 초원에 방목해두고 포스팅에 올리신 것같이 소를 기르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만.. 오히려 그런 부분은 한우가 더하죠.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9:07
미국이라고 모두 저런 방식으로 소를 키우지는 않습니다. 카길이던가...지금 책이 없어서 정확한 이름이 떠오르지는 않는데 미국의 유명한 대형 축산업체에서 저런 방식으로 키웁니다. 저 고기는 요즘은 미국 사람들도 안 먹습니다. 가난한 이민자나 먹고 나머지는 전량 수출합니다.
Commented by 이런 at 2009/04/28 19:32
우리나라 오는 고기는 미국에서도 거의 안 먹습네다.
미국애들이 요즘에는 더 따져요.
개월수 따지고 산지 따지고.
멋모르는 이민자나 미국산 먹을까?
Commented by Peter-Pan at 2009/04/28 19:06
변 위에서 자는건 진짜 그러네요 ㅡㅡ;
광우병보다 더 무서워보여 ㄷㄷ
Commented by 강선생 at 2009/04/28 19:11
니들이 고생이 많다.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19:14
다 우리 가카 덕분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비오네 at 2009/04/28 19:23
"이게 다 대통령께서 주신거야"
Commented by 쯧쯧 at 2009/04/28 19:30
어휴 정신병자들이 또 몇 마리 몰려왔네.
저 정도면 쿨게이가 아니라 정신병자.
그 지랄하면 쿨해 보이고 멋질 줄 아니?
미국산 쇠고기를 쳐먹을 수밖에 없는 싸구려 인종이라 격분하는 건가?
Commented by 행인 at 2009/04/28 20:04
한우는 미국산보다 안전합니까?
미국에서도 1998년 이후로 법적으로 육골 사료를 금지해 왔습니다.
너무 극단적인 이미지로 호도하려 하시는데, 요즘 미국 어느 목장에서 저렇게 키운답니까;
한우가 더하면 더합니다.

1)미국산 소고기도 육골 사료 안쓴다 이제
2)저렇게 가둬두고 키우는게 문제가 된다면 한우는 더하다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20:09
우선 미국산 소고기와 한우는 별개의 문제고요, 한우도 저런 식으로 키우는 목장이 있다면 제재를 가해야겠지요.

위에 제가 단 댓글 중에 미국의 법적조치는 현실적으로 무력합니다. 농무부 장관이 축산업협회 대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법은 면피용일 뿐이고 실제로는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저 사진은 그리 오래 전 사진 아닙니다.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4/29 02:07
한우는 한우농가 스스로 전수검사를 요청한 사례도 있지요.

적어도 그 점에서는 떳떳하다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행인 at 2009/04/28 20:30
오래 전 사진이 아니면 출처를 말해주시죠;
한우와 미국산 소고기는 별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1)미국산 소고기가 위험해서 (먹으면 머리가 흐물흐물해 죽어서) 정부를 까는 것과
2)그 협상으로 실질적으로 이해득실이 어떻게 되는지 경제적인 손해 면에서 정부를 까는 건 다르죠.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1)에 치중해 있고, 그 1)의 경우에
미국산 소고기는 적어도 한우만큼 안전하다는 겁니다.
미국산 소고기의 위생 문제만을 따지지 말고, 이참에 소고기 생산 환경 전반을 논하면 모를까,
같은 정도의 리스크에 '미국산만을' 문제삼는건 오류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법적조치는 현실적으로 무력합니다. 라니 어떤 근거로 그런 말씀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농무부 장관이 축산업협회 대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는 타당한 논거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아시리라 믿습니다.

미국 법 조치는 무력하고 면피용이다. 왜냐면 농무부 장관이 축산업협회를 대표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라는 것은 전혀 타당한 논증이 아닙니다.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20:37
1. 사진의 출처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 말 많은 피디수첩 자료화면입니다. 유명한 사진이라 아실 줄 알았는데.

2. 미국산 소고기 문제에 한우를 엮는 것은 전형적인 물타기입니다. 미국의 모든 소가 저런 식으로 사육되는 것은 물론 아니고 한국의 소가 어떻게 사육되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저런 식으로 생산된 소고기가 '싸고 맛있는 소고기'로 둔갑해서 들어올 확률이 높다는 것은 잘 알고 있고, 한우 사육이 님 말씀처럼 위생이 안 좋다면 그것도 당연히 문제시 해야지요. 저는 한국인들의 위생관념 별로 안 믿습니다. 예전에도 물먹인 소고기 파동이 있었고, 요즘 중국산 식재료 문제가 되는 건 거의 한국인들의 단가 낮추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미국산 소고기라는 정체 불명의 위험요소가 추가되는 것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3. 농무부와 축산업체의 유착관계는 도살장이라는 책에 아주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지금 책이 없고 순전히 기억에 의지해서 글을 쓰는 중이라 더 이상 자세하게 설명은 못 드리겠습니다. 죄송하지만 궁금하다면 그 책 한 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20:41
참고로 다우너 소에 대한 판매금지 조치는 진작부터 있었지만 2007년도에도 다우너 소 도살하는 장면이 언론에 공개되어 큰 파장이 있었지요. 법은 있으나 감시할 공무원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농무부가 그쪽으로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법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확인이 거의 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적어도 도살장이라는 책을 쓴 시점까지는요. 이를테면 형법은 있는데 경찰이 턱없이 부족하다면 그 형법은 있으나마나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9/04/28 20:51
천조국의 소고기를 안전하다 믿고 싶은 사람의 희망을 너무 과학적으로 짓뭉게지 마세요.. 불쌍하잖아요..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20:54
그래도 저는 팃포탯 신봉자라 먼저 정중하게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저도 정중하게 대접해줍니다. ^^
Commented by 행인 at 2009/04/28 21:12
1. 아니까 말씀드린 겁니다. 적어도 자신이 제시한 자료화면에 대해서 최소한의 의식적인 검증은 하셔야지요. 그냥 피디수첩에 나왔으니까 그런가보지~ 저 사진은 그리 오래 전 사진 아닙니다. 라고 어물쩍 넘어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글 쓰실 때는요.

2. 한국의 소가 어떻게 사육되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한우 사육이 님 말씀처럼 위생이 안 좋다면 그것도 당연히 문제시 해야지요. -> 당연히 문제시 하십시오. 한우의 광우병 위험과 위생 상태에 대해서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미국산 소고기만큼 한우도 문제삼으셔야 합니다. 적어도 광우병에 있어서만큼은 미국산 소고기보다 한우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답은 그냥 호주산 먹어야 한다는 걸지도요^^;
이 문제를 소고기 사육 전반의 문제로 접근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조금의 의사가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3. 현재 미국에서 실질적인 법 집행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저도 잘 모릅니다. 말씀하신 책과 그 외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다보니 공격적으로 비추어졌는데, 단순히 제가 현 신념체계(지식) 내에서 오류가 보여서 지적한 것 뿐입니다. 악의는 없었으니 기분 나빠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지적하였고, 농무부와 축산업체의 유착관계에 대해서 제가 더이상 아는 바가 없으므로, 조사해보고 여기에 대해 드릴 말씀이 생기면 또 찾아 뵙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Commented by udis at 2009/04/28 21:23
음...첫 문장 보고 공격적이라고 판단해서 까칠하게 답글 쓰다가 마지막 부분 보고 지우고 다시 씁니다. ^^

1. 그게 2007년인지 2008년인지 확실히 기억나지 않고 확인할 상황이 아니라서 약간 어물쩍대는 모양으로 대답했습니다.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 글은 논문이 아니거든요.

2. 사실 저는 가격 문제도 있고 해서 한우보다 호주산을 더 많이 먹지요. 그런데 수입 개방된 뒤로는 소고기 자체를 먹기가 꺼려지더라고요.

소고기 사육 전반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도 사료의 많은 부분을 미국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육골분 사료가 들어올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나설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님도 마찬가지겠지요.

3. 기왕 더 읽고 공부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몇 권 더 추천해드릴게요.

살인단백질 이야기 -> 프리온 단백질이 발견된 과정과 그것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가 잘 나와 있습니다.

독소 -> 광우병 뿐만이 아닌 O-157 대장균 등 전반적으로 허술한 미국의 위생체계가 파생하는 질병들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육식의 종말 -> 님이 말씀하신 소고기 사육 전반의 문제를 넘어서 소고기를 먹는다는 행위의 의미를 역사적, 철학적으로 조명한 훌륭한 책입니다.

죽음의 밥상 -> 소고기 이외에 닭, 돼지 등의 사육 환경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 읽으면 고기 먹고 싶은 생각 다 달아납니다. 제가 우리나라 위생상태도 못믿는다는 게 여기 소개된 비인간적인 닭 사육을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는 것을 안 다음부터입니다. 닭도 하는데 소는 안 하랴. 이런 결론이...
Commented by ουτις at 2009/04/29 02:19
저는 무엇때문에 저 사진이 오래전 사진임을 전제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래 전 사진임을 입증해야 할 책임은 오히려 행인님께 있다고 봅니다.

이것은 지난 여름에 한창 쇠고기 시위할 때의 크루그먼 칼럼인데 의견은 어찌되었든 팩트만 인용하겠습니다.

http://www.nytimes.com/2008/06/13/opinion/13krugman.html?_r=1

They did this in part by simply denying these agencies enough resources to do the job. For example, the work of the F.D.A. has become vastly more complex over time thanks to the combination of scientific advances and globalization. Yet the agency has a substantially smaller work force now than it did in 1994, the year Republicans took over Congress.

1994년 공화당이 의회를 점유한 이후 FDA는 인력이 감축되었습니다. GMO와 광우병등으로 인해 그 이후 위생검사가 더 어려워졌을 것임을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인데도 말이죠.

Thus, when mad cow disease was detected in the U.S. in 2003, the Department of Agriculture was headed by Ann M. Veneman, a former food-industry lobbyist. And the department’s response to the crisis — which amounted to consistently downplaying the threat and rejecting calls for more extensive testing — seemed driven by the industry’s agenda.

One amazing decision came in 2004, when a Kansas producer asked for permission to test its own cows, so that it could resume exports to Japan. You might have expected the Bush administration to applaud this example of self-regulation. But permission was denied, because other beef producers feared consumer demands that they follow suit.

2003년 임명된 미국 농무부 장관은 식품업계의 로비스트 출신입니다. 그는 식품 위생검사에 계속해서 미온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2004년에는 한 농부가 자기 비용으로 전수 검사를 하겠다는 것마저 금지시켰습니다. 소비자가 다른 농부들에게도 요구할 수 있다는 놀라운 이유로 말이죠.

'농무부 장관이 축산업협회 대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는 완벽하게 타당한 논거입니다. 근대 이후 이해당사자가 이익상반행위를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부모조차도 자식의 이익을 해하며 자신이 이득을 보는 행위는 친권으로 행할 수 없습니다. 재판당사자와 친인척 관계인 판사는 당연히 그 사건을 심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부쉬는 식품 위생 검사를 식품 위생 검사를 받아야 할 사람들의 대표에게 맡겼습니다.

이러한 '어떠한 종류의 규제도 모두 불필요하다'는 듯한 태도가 지난 8년간 미국 정부가 운영되어 온 방식이었고, 좀 더 크게 보자면 지난 30년간 그랬습니다. 가장 극적인 사례는 금융 위기겠지만, 그것이 금융계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소가 사육되는 환경을 저는 잘 모릅니다만, 아직까지 커다란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먹고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몇몇 미심쩍은 사례들이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는, 대한민국의 쇠고기에 대해서는 정부가 통제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미국에서 수입된 쇠고기의 위생에 대해서 정부가 단호한 대처를 할 수 있다고 도저히 기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을 감안할 때 '미국산 쇠고기는 적어도 한우만큼 안전하다.'가 아니라 '한우는 적어도 미국산 쇠고기만큼은 안전하다.'가 답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라세엄마 at 2009/04/28 21:53
닭고기는 드시나요..?
Commented at 2009/04/28 22:2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ㅇㅇ at 2009/04/28 22:53
청와대도 안먹고 정부식당에서도 미국산쇠고기 사용안하는데 그걸 결사옹위하는 애들은 뭥미???
Commented by at 2009/04/28 23:35
딱 까놓고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먹고 싶어요?
상관없다, 싸고 맛있으니 적극 먹겠다는 사람은 용자 대우해드립니다.
먹어봐요. 맛도 없어요.
경제적 이유에서 선택한다는 분은 안 말립니다만.
Commented by 무플박사 at 2009/04/29 00:36
결국 결론은 선택이죠

1. 먹고 안죽음 걍 먹져 ㅋ
2. 헐 무서움 안먹음ㅋ

뭐.....그걸 강요하거나 이렇게 하는 사람 이해안감ㅋ할때 키배가 벌어지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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